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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WHO 비상사태 선포하면 뭐가 달라질까?

by 북경먼지 2020.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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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TO)가 이사회를 긴급소집 해 1월 30일

제네바에서 세계비상사태 선포에 관해 회의를 했다고 합니다.

회의 결론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PHEIC(A 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 PHEIC)를 선포한 것인데요,

PHEIC는 가장 높은 단계의 전염병 경보 단계로 이 경보가 내려지면 각국이 전염병 발생국가에 대한 교역, 여행 등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의료적 지원 방안도 마련해야 하구요.

 

WHO가 지금까지 최고 단계의 비상사태를 선포한 건 이번까지 총 6차례인데요, 재밌는건 지난 5차례 선포 때에는 여행, 교역금지 조항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이번에는 빠졌다고 합니다. 왜 일까요?

지난 신종플루(2009), 에볼라(2014), 지카 바이러스(2016), 에볼라(2019) 때 비상사태를 선포한 나라들은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었습니다. 전염병이 돌면 내수도 수축되는데 여기에 교역 제한 조치까지 더해지면 입을 경제적 타격이 더욱 크니까요. 아마 WHO에 돈을 많이 내는 중국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속도가 이전 에볼라 때 보다도 훨씬 심각한데도 금지조치를 안 한걸 보면요 ㅎ

 

 

WHO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 뭐가 달라지나?

WHO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 발병국에 대한 교역, 여행 등에 제한 권고조치가 내려지고  발병국이 국제사회와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공조해야 하고 WTO의 자원과 인력이 지원된다고 해요. 

우리나라 국민들이 주장하는 중국인 입국금지 조치도

WHO가 비상사태를 선포하면 그 근거로 할 수 있게 되는거죠.

다만 이번에 교역, 여행 제한이 빠져서 직접적으로 중국인에 대한 입국금지조치를 할지 의문이지만 

왠지 미국이나 일본이 한다고 하면 그에 맞춰서 할 것 같긴 합니다.

요새 중국은 정말 심각합니다. 현재 베이징에 있는데요, 아파트 단지나 건물 출입시, 무조건 체온을 재고 이름과 연락처, 신분증 번호를 써야 하구요,

춘절 연휴가 끝나가서 상점들이 속속 문은 열지만 여전히 2/3은 문이 닫혀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도시 간의 버스 연결이 끊긴 상태인데, 연휴가 끝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북경에서 일을 하는 수 많은 중국인들이 아직도 못 올라오고 있거든요.

만약 2월 중순 쯤 되어 모든 사람들이 일터로 복귀한다면 그 확산속도는 더 빠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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