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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옵션이란? 개념부터 이해하자!

by 북경먼지 2020.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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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물, 콜 옵션, 풋 옵션... 주식 공부를 하다 보면 듣게 되는 개념이다.

이런 파생상품은 변동성이 크다... 잘못 들어갔다간 피똥싼다... 이런 얘기만 들었지 정확한 개념은 모르고 있었다.

오늘 선물과 옵션에 대하여 정확하게 알아보자! 

 

 

 

 

 

 

 

1. 선물이란?

선물 옵션을 이해하려면  먼저 선물(Future)거래의 원래 개념인 선도 거래의 개념부터 알아야 한다. 선물(先物)은 말 그대로 미래의 물건을 지금 거래한다는 개념이다.

즉, 옥수수나 돼지고기, 원유 등 특정 물품을 일정 기간 후에 받기로 하고 미리 정한 가격에 사고 파는 것이다. 

 

예를 들어 A기업이 향후 석유 가격이 오를 것을 예상하여 B석유회사와 3개월 후 원유 1만 배럴을 15만 달러에 매수하는 선물 계약을 체결했다면 만기일에 원유가 배럴당 16달러가 되었어도 A기업은 미리 정한 15만 달러에 석유 1만 배럴을 구매해 1천 달러를 아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선물의 원래 목적은 가격 변동으로 인한 기업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기 위한 역할을 했었다. 하지만 과거 선도 거래에는 문제가 있었는데, 특정 물품의 가격이 폭등 or 폭락했을 때 거래 당사자가 거래를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만기일이 닥쳤을 때 실질적 소유권자에게 물품을 양도해야 되는데 중간에 물품에 대한 소유권이 여러 사람을 거쳤다면 일이 복잡해지게 되는 등의 위험이 있었다.

 

그래서 여기에 금융시장의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게 지금의 선물거래이다. 지금의 선물거래는 만기시 선물 매수자가 실물을 인수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미리 방지하고자 만기가 도래하면 증권사에서 강제청산 시켜 계약을 이행시킨다. 이 것이 증권사 시스템 내 선물거래에서는 실제 인수자가 없고 투기판인 이유이다.

 

 

현물과 선물의 차이점

 

 

 

 


선물거래를 위해서는 계좌에 증거금을 넣어야 하는데, 실제 거래시에는 이 증거금을 근거로 레버리지를 땡겨서 쓸 수 있다. 레버리지를 통해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지만 반대로 손해가 날 시, 추가로 증거금을 넣지 않으면 반대매매가 나가서 강제로 청산되어 손실이 발생하기도 한다.

 

 

2. 옵션이란?

옵션(Option)이란 특정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약정한 환율로 매입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매매하는 거래를 말한다.

옵션은 콜(Call)옵션과 풋(Put)옵션으로 나뉘는데, 

 

콜옵션이란 미리 약정한 행사가격에 특정 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콜옵션 매입자는 일정한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만기일 내에 권리행사를 통해 약정된 환율로 확정외화를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는 반면, 콜옵션 매도자는 일정한 프리미엄을 받고 콜옵션 매입자가 권리를 행사할 경우 이에 응하여 특정 외화를 매도해야 하는 의무를 가진다.

 

풋옵션이란 미리 약정한 행사가격에 특정 자산을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풋옵션 매입자는 일정한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만기일 내에 권리행사를 통해 약정된 환율로 특정 외화를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는 반면, 풋옵션 매도자는 일정한 프리미엄을 받고 풋옵션 매입자가 권리를 행사할 경우 이에 응하여 특정 외화를 매수해야 하는 의무를 가진다. 

 

선물과 옵션 모두 만기일이 정해져 있고 현물 주식처럼 가격이 떨어진다고 무한정 존버할 수 없는 자산이기에 만기일이 가까워지면 변동성이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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