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오늘 드디어 모든 시험이 끝났네요...
이번 학기 내내 나를 괴롭힌 마케팅 잘 가~
비록 시험은 조진 것 같지만... ㅜㅜ
오늘 시험도 끝났고 통신사에 들러야 될 일이 있어서 근처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었는데요,해외 여행가면 맥도날드는 항상 들르게 되지 않나요? ㅎㅎ
오늘은 맥도날드 주문하는 법과 중국과 한국의 문화 차이...(?)에 대해서 포스팅 할게요!
중국에서는 맥도날드를 “麦当劳
mài dāng láo ”라고 부릅니다. 지점도 정말 많구요.
요즘은 보통 한국과 비슷하게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는 추세인데요, 다만 위챗이나 카드가 없다면
키오스크로 주문을 못 합니다 ㅠㅠ 만약 현금만 있을 시에는 종업원에게 가서 주문하셔야 해요.
메뉴판 좀 볼 수 있을까요? 可以看一下菜单吗?
kě yǐ kàn yī xià cài dān ma ?
이거 주세요. 我要这一个
wǒ yào zhè yī gè
얼마에요? 多少钱?
duō shǎo qián ?
이 정도만 하셔도 주문이 가능하겠쥬?
아래 하단 부분을 클릭해줍니다!
바로 이렇게 여기서 먹을 건지 포장할 건지 물어보는데요,
저는 매장에서 먹을거라 堂吃을 누를게요!
메뉴 선택을 해주면 되는데요,
"三件套" 가 우리에게 익숙한 햄버거, 감자튀김, 음료 이렇게 세가지의 세트 메뉴에요!
메뉴 선택이 끝나고 확인을 누르면
결제 방식이 뜹니다.
보통은 위챗페이를 많이 쓰죠?
클릭해줍니다.
결제를 완료하면 표가 나오는데요, 음식 받는 곳에 있는 모니터에 자신의 번호가 뜨면 가서 받으시면 됩니다.
이 때 케첩 하나를 더 받고 싶다면?
麻烦你可以再来一个番茄酱吗?
má fán nǐ kě yǐ zài lái yī gè fān qié jiàng ma
라고 하시면 됩니다.
중국인 꼬마 애들이 많았습니다.
오늘이 금요일이라 수업이 일찍 끝났나봐요.
중국 학교의 일반적인 교복은 체육복이에요.
물론 못 생겼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제 생각엔 매우 실용적이고 편해 보여요 ㅋㅋㅋ
버거의 크기는 역시 한국이랑 비슷합니다.
맥도날드 크기는
제가 가 본 곳들 중에는
영국>홍콩>한국=중국 같아요..
맥도날드의 장점이라면
맛이 일정하다는 것?
KFC는 정말 중국인의 입맛에 맞춰서 나오기 때문에
아마 한국의 KFC를 기대하고 가시면 실망하실 거에요.
하지만 맥도날드는 맛이 똑같답니다.
그리고 한국과의 문화차이가 있는데요...
한국은 모든 페스트푸드점에서 식사를 마치면 쓰레기를 쓰레기 수거함에 치우고 가잖아요,
중국에서는 그냥 자리에 놓고 가면 점원이 치웁니다...
한국에서 알바해보신 분들 이라면 중국인들이 쓰레기를 안 치우고 그냥 가는 것을 한 번쯤 경험해 보셨을텐데요...
바로 이런 문화차이에서 일어나는 일이랍니다.
여기서는 이게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저도 그냥 놓고 가겠습니다^^...
.
.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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