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는 우한 폐렴의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법은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없다' 입니다.
사스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도
마땅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본인의 면역력에 따라 생존여부가 결정되는 것이죠.
만약 면역력이 좋은 사람은 심한 감기에 걸린 듯 앓다가
자연적으로 회복할 것이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호흡곤란, 발작 등 감기보다 훨씬 심한 증상을 동반하며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실제로 감염자는 2세부터 80세까지 다양하지만
현재까지 사망자의 대다수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지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나
50대 이상의 노년층들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만약 코로나바이러스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열이 나거나 기침이 심하면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시고
주변사람 접촉을 삼가해주세요.
그다음
현지 보건당국에 연락을 취하신 후
통제에 따르시면 됩니다.
한국이라면
1339로
북경이라면
대사관 번호인
010-8531-0700로 연락을 취하세요.
바로 병원에 가면 안 되는 이유는
1. 우선 발열이나 기침 증상이
단순 감기인지 바이러스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고
2.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병원을 갔다가
병원 문 손잡이, 화장실 수도꼭지 등
감염요인이 많은 곳에서
오히려 없던 병까지 감염될 수 있기 때문이고
3. 병원을 가도 딱히 치료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해주는 것은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요법 뿐입니다.
열이나면 해열제를 주고,
기침이 나면 거담제를.
통증이 심하면
소염제를 주는 등의 처방이요.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데요!
효과적인 예방법은 사람 간의 접촉을 피하시는 것 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말 등 감염자의 분비물이 호흡기를 통해 들어오면서 전염된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지하철역, 공항, 병원 등
감염요소들이 밀집한 곳의 방문을 삼가해주시고
만약 불가피하게 방문을 해야할 경우에는
KF94, N95 급의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고
가급적 얼굴에 손을 대지 마시고
무조건 손을 깨끗이 세척하는 습관을 가지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현관문이나
공용으로 쓰는 냉장고 손잡이 등등을
항상 살균효과가 있는 락스 등으로 깨끗히 닦아주세요.
겨울철은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입니다.
한국에도 이미 감염자가 나온 이상 안일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철저히 대비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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