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중국최저임금, 중국 지역별 최저임금, 중국평균임금
2019년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은 전국 동일 8350원이에요.
2018년을 기점으로 대폭 상승하여 일자리 감소 등 부작용이 있었죠...?
옆 나라 중국은 어떨까요?
중국은 지역별로 최저임금이 다릅니다.
사실 땅덩어리가 크고 지역불균형이 심한 만큼 최저임금이 다를 수 밖에 없죠...
그리고 같은 성 내에서도 도시의 발전 정도에 따라 제 1장, 제 2장, 제 3장 식으로 차등 적용되는 경우도 있어요.
중국 내에서는 베이징이 24위안(약 4080원)으로 가장 높고 그 밑으로 상하이 21위안(약 3570원), 선전, 광동 20.3위안(약 3451원) 등 1선도시들의 임금이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저 돈받고 베이징, 상하이 같은 대도시에서는 방세내기도 힘들죠.)
(하이난 최저임금 12.6원 실화냐 ;;;;)
그런데 지역별 평균소득은 상하이가 64,183위안으로 베이징 62,361위안보다 높습니다.
그럼 중국최저임금은 도대체 누가 정하는 것일까요...?
https://news.china.com/domestic/945/20190221/35270143.html
관련 뉴스에 따르면
중국은 각 지방별로 노, 사, 정부가 경제성장률 등 각종 통계들을 바탕으로 협의해서 최저임금인상안을 정해 노동부에 제출하고 공표하는 식으로 정한다고 합니다.
노사측이 협의해서 정한다는 점은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지방정부 별로 정한다는 것이 다르죠?
사실 중국은 호적제도를 통해 지역 간의 인구이동을 일정부분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유연한 임금제도가 가능하지 않나 싶어요.
우리나라가 이런 식으로 최저임금을 차등적용한다면... 지방 죽이기라며 반발이 거셀 것 같네요...
우리나라도 지역불균형이 심하다고는 하지만 중국에 비하면 약과인 것 같습니다.
중국은 주민증이 있어야만 집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전라도 사람이 서울주민증이 없으면 서울에서 집을 못사는 격) 지역이동이 매우 제한적이거든요.
하지만 저성장세에 접어든 중국이 향후 도시화 개발 등의 목적으로
이러한 호적제도가 없어질 수도 있다고 하네요.
옆나라 중국을 보니 세삼스레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이 많이 높은 편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우리나라에 와서 일하려는 중국인이 많은것이겠죠?
최근 최저임금결정구조에 대해 말이 많은데 더 합리적이고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서
정해질 수 있는 구조로 탈바꿈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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