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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 넘는 중국, 항미원조전쟁 영화 개봉?

by 북경먼지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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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미원조전쟁은 중국인들이 6.25전쟁을 명명한 것인데요, 1950년 10월 25일 한국군을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둔 것을 기념해 항미원조 기념일로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은 중국 최고 지도자가 이 날에 기념사를 한 전력이 없었는데요, 올해는 시진핑이 장쩌민 이래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석해 연설했습니다. 지난 주 시진핑 주석은 한국전쟁 참전 기념행사에서 '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은 정의로운 행동이었다고 연설해서 아주 화제가 되었죠. 

 

이에 맞춰서 애국주의를 고취시키기 위해 중국에서 항미원조전쟁을 미화한 영화를 개봉했습니다. 

영화 최가애적인(最可爱的人)은 한미원조전쟁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양껀쓰, 치우샤오윈, 황지광, 왕하이, 장타오팡 등 인민국 영웅 등을 미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웨이보 상에서는 역시나 극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년만에 처음으로 주석이 직접 연설을 하고, 영화까지 내는 것을 보면 중국 내 반미여론 확산에 엄청 공을 기울이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자유주의 동맹에 경각심을 주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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